"당선되면 대선출마 없다"
[한강타임즈]정몽준 출마선언식이 있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당선되면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서울 남산 백범광장 김구 동상 앞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서울의 박동소리가 약해지고 있다. 1000만 서울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대통령선거가 2017년 12월인데 저는 서울시장 임기(2018년 6월)를 마칠 생각"이라며 시장에 당선될 경우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도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당내 경선 경쟁자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대해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당선되면 김 전 총리 측 정책도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몽준 의원은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대해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선언에 따른 주식매각 시사에 이날 주식시장에서 정몽준 관련주들은 줄줄이 하락했다. 현대통신과 코엔텍,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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