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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경쟁률, 중소기업 21:1 '대기업 1/4 수준'
신입사원 경쟁률, 중소기업 21:1 '대기업 1/4 수준'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3.0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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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2013년 하반기 신입 채용 기업 27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취업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경쟁률의 전체 평균은 29:1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람인의 2011년 조사 결과는 평균 11:1, 2012년(상반기)에는 14:1로 조사된 것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평균 8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중견기업은 38:1, 중소기업은 21:1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주요 기업의 공채 경쟁률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은 5천 5백 명을 채용하는데 무려 10만 여 명이 지원했으며, 현대자동차도 100:1의 경쟁률을 훌쩍 넘겼다.

그렇다면, 각 전형별 합격자는 최종 합격 예정자의 몇 배수일까?
기업별로 보면 먼저 서류전형에서는 대기업이 채용 예정인원 대비 평균 7배수를 선발했고, 중견기업은 5배수, 중소기업은 4배수를 선발했다고 답했다.

또, 면접을 두 차례 이상 진행하는 기업의 경우 1차 면접 합격자는 대기업이 평균 5배수, 중견 및 중소기업은 각각 3배수를 뽑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채용 전형 단계는 대기업이 ‘4단계’(66.7%), 중견기업은 ‘3단계’(58.8%), 중소기업은 ‘2단계’(53.7%)로 진행했다는 응답이 각각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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