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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사건 위조 의혹 '수사로 전환'
간첩 사건 위조 의혹 '수사로 전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3.0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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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협력자 자살 시도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간첩 사건 위조 의혹이 확대됨에 따라 검찰이 수사로 공식 전환했다.

검찰은 7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고 밝혔다.

수사 체제로 공식 전환됨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위조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을 지휘해온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중앙지검으로 일시 파견돼 사건을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윤갑근 부장은 “간첩 사건 위조 의혹은 지금이 수사로 전환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참고인의 자살 시도로 의혹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라 명쾌히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 간첩 사건 위조 의혹 사진=KBS

한편, 6일 서울중앙지검은 간첩 증거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국정원 협력자 A씨가 5일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 씨(34) 사건 재판과정에서 국정원의 부탁을 받고 중국 관청의 기록들을 입수하는 데 관여한 조선족 협력자 중 한 명이다.

'국정원 협조자'의 자살 시도와 관련해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 씨의 변호인단은 자살 시도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자살을 시도한 중국 국적 탈북자 A씨가 있던 모텔 방에는 벽면에 혈서로 '국정원'이란 단어가 쓰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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