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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정원오 구청장 후보 기자회견..야권후보 단일화 제안!!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 후보 기자회견..야권후보 단일화 제안!!
  • 최진근기자
  • 승인 2014.03.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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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정원오 성동구청장 예비후보(민주당)는 3월 13일(오늘) 오후3시  사무실에서 지역ㆍ지방언론사 기자회견을 통해 기호1번 새누리당 후보와 맞설 강력한 야권  후보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오로지 야권의 후보단일화만이 6.4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대의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며, 대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민주당 예비후보의 조속한 화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왼쪽= 김종곤 구의원, 박양숙 시의원, 정원오 구청장 후보, 김희전 시의원,김기대 구의원, 조복심 구의원


<기자회견 전문>

정원오 예비후보
2014. 3. 2.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초선거 무공천에 합의하였고, 나아가 신당 창당에 전격 합의하였습니다. 저는 당의 일원으로서 대의에 기꺼이 함께 할 것입니다.

다만, 이에 따라 현재 상황으로는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단독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해야하는 민주당 예비후보 등 야권 후보간 다자 대결로 성동구청장 선거를 치르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유권자의 혼란은 가중되고 야권의 선거전망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민주당 성동구청장 예비후보인 저 정원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범야권의 승리를 위하여, 우선 민주당 소속 성동구청장 예비후보간의 단일화를 적극 요구하고 호소하는 바입니다.

민주당 중앙당 및 서울시당은 이미 “기초선거의 당내 후보 단일화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본선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의의 경쟁방식에 의한 자율적 당내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경쟁의 룰은 예비후보 개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현 민주당이 정당 공천시 시행하려했던 경선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룰과 관련한 협의는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대선 불법개입과 은폐 공작, 복지와 경제민주화 공약의 후퇴, 국정원과 검찰의 합작 간첩조작사건 등 정권 2년차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그리고 기초선거 무공천 대국민약속도 결국 폐기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오만과 독선에 제동을 거는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기초선거는 국민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그래서 이번 6.4지방선거는 향후 4년간의 국민 실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에 기호1번 박근혜 정권의 후보와 맞설 강력한 야권 단일후보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오로지 야권의 후보단일화만이 6.4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대의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며, 대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민주당 예비후보의 조속한 화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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