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장실질심사
[한강타임즈]국정원 협력자 영장 청국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4일 오전 10시쯤 국정원 협력자 김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대공수사팀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의 부탁을 받고 김씨가 중국 현지에서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씨는 검찰에서 문서 위조 혐의사실을 시인했으며 김 과장이 위조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김씨는 지난 5일 저녁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하면서 남긴 유서에서 국정원의 월급을 받고 활동한 점과 문서 위조 대가로 금전을 지급받을 것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바 있다.
김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엄상필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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