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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선거 무공천 변함 없다"..현실 정치 무시 우려!!
민주당 "기초선거 무공천 변함 없다"..현실 정치 무시 우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4.03.22 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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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1일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2일 중앙위원회에서 전국의 후보들이 당 울타리를 벗어나 혈혈단신 지방선거에 임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약속의 정치를 실현하고 더 큰 승리를 위해 고지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위원장도 인천시당 창당대회에서 “우리가 먼저 약속을 지킬 때 정부·여당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손해 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민은 약속을 어기는 세력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에 이견과 반론이 있지만,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은 정치적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 새 정치의 출발이고 신뢰정치의 근본인 만큼 무공천 방침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지원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등이 기초선거에서 새누리당 완승을 우려하며 무공천 결정 재검토를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야권 성향 무소속 후보 난립으로 여당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이 속출하고, 정당 공천으로 당이 기초 지역의 조직을 통제하지 못한 여파가 서울시장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목소리도 많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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