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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경찰 조사 중' 약 1150만 건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경찰 조사 중' 약 1150만 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3.24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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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만건 개인정보가 거래됐다

[한강타임즈]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보험사·대출업체 등 제2금융권 고객의 개인정보 약 1150만 건이 유출됐다고 한다.

경찰은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2011년 중국 청도에서 신원 미상의 중국 조선족, 내국인에게 1150만 건의 개인정보를 구입해 국내에서 재판매한 안모씨를 구속, 조사를 벌이던 중 보험사에서 빠져나간 정보가 일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된 곳은 보험사 14곳 및 저축은행·대부업체 등 26개 제2금융권이다.

특히 이번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에는 고객의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대출금액· 대출승인여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출 경위가 해킹에 의한 것은 아닌지 확인 중이지만 현재로는 내부 공모를 통해 유출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시기와 규모.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MBC '정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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