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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무공천 당원 의사 수렴 절차 필요"..당내 잡음 지속!!
문재인 "무공천 당원 의사 수렴 절차 필요"..당내 잡음 지속!!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4.03.25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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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해 당원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발언과 관련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낸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노무현 그룹의 수장 격인 문재인 의원은 부산지역 언론사 간부들과 만나 기초선거 무공천은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이었지만 새누리당이 무공천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새누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선거 결과가 우려된다"며 "당원 의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 조차 기초선거 무공천이 곧 탈당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당 창당과 함께 무공천 방침이 정해져 현재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확정하는 것은 정치적 결단의 문제라며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공천이 필요한 이유를 당원들에게 설득하고 의견을 묻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합당의 고리가 됐던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민주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당 창당은 이제 마무리 절차만 남았지만, 문제는 오히려 창당 이후가 될 거란 관측이 많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내 혁신모임인 '더 좋은 미래'는 중앙당 창당 대회일에 별도 회동을 갖고 당 지도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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