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시카고 컵스 담당 기자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창용이 방출됐다(Lim released)”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올 시즌에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카고 컵스 스프링 캠프에 참가한 임창용은 시범경기 4차례 등판에서 4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 받았다.
하지만 임창용은 “더 이상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뜻을 밝혀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하며 생긴 불펜진의 공백을 임창용으로 메운다는 생각으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곧 임창용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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