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류현진은 7이닝동안 실점없이 3피안타와 볼넷 3개만 주고 탈삼진 7개를 잡으며, 지난 23일 호주에서 치른 시즌 첫 등판경기에 이어 미국 본토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도 호투했지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두 차례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2회 첫 아웃카운트부터 7회 1사까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직구 등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뿌리며 16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다저스의 마운드를 굳게 지키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봉쇄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하지만 윌슨이 교체되자마자 세스 스미스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아 류현진의 시즌 2승은 날아갔다.
한편 LA다저스는 8회말에만 3점을 내주며 샌디에이고에 1대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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