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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승용차요일제’ 할인 가맹점 확대 노력
울산시, ‘승용차요일제’ 할인 가맹점 확대 노력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4.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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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울산시는 승용차요일제 2주년을 맞이하여 할인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대시민 참여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할인 가맹점은 총 205개소로 자동차정비업 85개소, 음식점 29개소, 이·미용실 45개소, 제과점 19개소, 안경점 6개소, 문구점 3개소, 꽃집 1개소, 광고업 1개소, 기타 16개소 등이다.

이번에 신규 참여 할인 가맹점은 16개소이며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울산관·성남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프라우메디병원, 1001안경점, 계림숯불갈비, 동현카서비스, 래원플라워 꽃집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올해 총 5,000대의 승용차요일제 신규 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 결과 3월 말 현재까지 총 1,100대(22%)가 가입했다.

올해 말이면 총 2만 4,100대(기존 1만 9,100대, 올해 신규 5,000대)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게 되어 유류비, 교통 혼잡비 절감액 등 약 100억 원 이상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현재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하반기부터 공공분야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의 승용차요일제는 지난 2012년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후 2013년 말 현재 총 1만 9,100대(대상차량의 6.7%)가 가입했다. 오는 2016년까지 참여 실적 10%(3만대)가 목표이다.

자치 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서울시는 2006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83만대(35%)가 참여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한 대구시는 9만 907대(19%), 2010년에 시행한 부산시는 12만700대(20.9%), 울산시와 같은 시기에 출발한 대전시는 1만 2,900대(3.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타 도시와의 참여 실적과 비교하면 울산시는 매우 높은 것.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은 “울산의 경우 서울시의 1.7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지하철이 없는 열악한 교통 환경 속에서 시행 2년 만에 거둔 성과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었고, 금년 목표 달성도 매우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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