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경상남도는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올해 만 65세이상 틀니가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42억원의 예산을 투입 1,900명에게 전부 및 부분 틀니 시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중증장애인(1급~3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5명에게 틀니 및 보철, 레진 치료비 4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전신 건강상태 및 구강상태를 1차로 검진한 후 시술이 가능한 틀니 보급사업 대상자는 시군에서 지정한 치과 병·의원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대상자는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시술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틀니 시술을 한 어르신에게 틀니 착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아울러 의료소외계층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은 2011년부터 도 특수사업으로 전국 최초 시행하여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사업도 2012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시행하여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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