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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월드컵 4관왕, '한 단계 성장한 모습'
손연재 월드컵 4관왕, '한 단계 성장한 모습'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4.0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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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리듬체초 선수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무대에서 4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월드컵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7.400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열린 곤봉과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각각 17.450점, 17.150점을 받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이로써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손연재 트위터
한편 손연재는 앞서 열린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해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전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7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오는 11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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