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악용 적발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보이스피싱 국내 조직 총책 이모(43)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불법 수집한 개인 금융정보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대출 상환예치금 명목으로 3700여만 원을 이체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가 수집한 불법 개인정보에는 지난해 한국 씨티은행에서 유출된 고객 대출정보 1912건이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와 관련해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객 1912명에게 일일이 개별통지를 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2차 피해가 있는 경우 법적 검토를 거쳐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소식에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이거 앞으로 계속 될 것 같은데", '개인정보 유출 2차피해 그래도 검거해서 다행이기는 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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