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 먹다 선임이 폭행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일병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오후 4시 30분쯤 육군 연천부대에서 음식을 먹던 중 선임병에게 폭행을 당해 일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모 일병은 의정부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군에 따르면 윤 일병은 6일 오후 4시25분쯤 내무반에서 PX서 사 온 만두 등 냉동식품을 나눠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폭행당한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며 뇌가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내무반에는 병장과 상병 등 선임 4명과 숨진 윤 일병을 포함, 총 5명이 함께 있었다.
숨진 윤 일병은 12월 입대해 최근 진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기관은 당시 함께 있던 선임병들을 상대로 한 명이 때렸는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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