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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안 유휴지 '힐링 공간으로' 재창출 나서
부산시, 연안 유휴지 '힐링 공간으로' 재창출 나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4.1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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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부산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연안에 대해 2000년부터 꾸준히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한 결과, 시민들이 친수공간에서 자연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재창출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은 2008년부터 260억 원을 투입, 약 143천㎡에 방사림을 설치해 자연 재해를 예방하면서 바닷가 안에 정원을 꾸며놓은 듯 실개천이 흐르고, 자연생태가 그대로 담겨있는 늪지대와 바다를 향한 자연 공연무대,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잔디광장 조성 등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06년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자갈치 시장에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뱃고동 소리를 간직할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101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안 산책로 공사를 올해 12월 전구간 L=650m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47년 만에 재개된 영도대교 도개 광경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어 해안 산책로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당시의 애환을 담아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물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전국 제1의 해안 갈맷길로 자리잡고 있는 남구 이기대 공원내 동생말~오륙도간 해안 산책로 L=4㎞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펜스 설치 등을 올해 4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10억 원을 투입, 황폐된 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 옛 명성을 되찾고 재도약을 위한 거북섬 정비, 해상산책로 오션파크 등을 조성 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해안을 보존시키면서 연안해역개선과 친수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연안힐링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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