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정원2차장 사퇴, 청와대 즉시 수리
국정원2차장 사퇴, 청와대 즉시 수리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4.15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거조작 무한책임…국민께 사과”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국정원2차장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정보원 서천호 2차장이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서천호 2차장은 "그동안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서 2차장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지난달 발언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야당은 "꼬리 자르기 수사에 이어 책임도 꼬리 자르기 행태냐"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크게 반발했다.

▲ 국정원2차장 사퇴 MBC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