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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공기주입 및 시신 유실 막기 위해 그물망 설치
세월호 공기주입 및 시신 유실 막기 위해 그물망 설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4.19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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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세월호 공기 주입 이해 안돼"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오전 선체 내부에서 사망자가 발견됐다.

해양경찰청은 오전 5시 50분쯤 선체 내부로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유리창을 통해 4층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4층 객실 유리창을 깨고 시신을 수습하려 하였으나 실패했고, 현재 유리창을 깨기 위해 차례로 잠수부 인력을 투입하는 중이다.

해경은 9시부터는 선체 안으로 공기를 다시 주입하는 작업을 벌인다. 또 해경은 조류 영향으로 시신이 유실될 것으로 우려, 사고 해역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세월호 공기 주입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출연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는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며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세월호 공기주입 사진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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