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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일종의 물 속 엘레베이터'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일종의 물 속 엘레베이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4.20 0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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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중 전 SSU 대장 "내부 진입 돕지 못한다"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이종인 다이빙벨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배우 송옥숙의 남편 알파잠수 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출연해 다이빙벨에 대해 "지속적인 작업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이 유속이다. 선체 옆에 붙어있는 출입구까지 내려가는데 일종의 물 속 엘레베이터(다이빙벨)를 설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비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인은 다이빙벨에 대해 "엘리베이터에 다이버가 들어가서 수직이동을 한다. 그리고 입구까지 가서 선체 안에 들어가면 수색작업을 할 수 있다"고며 "다이빙벨이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종인 대표는 "2000년도에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가 “지금이라도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이종인 대표는 "장비가 있어도 가면 안된다.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사진=JTBC '뉴스9'

다이빙벨에 대해 진교중 전 SSU(해군 해난 구조대) 대장은 19일 YTN과 인터뷰에서 "잠수사가 작업하는 작업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하는 장치일 뿐 내부 진입을 돕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에 네티즌들은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정말 신중하게 해야할 듯",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도움이 되는 거면 진작 했을 듯", "이종인 다이빙벨 언급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일 새벽 1시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 476명 중에 174명이 구조됐으며, 39명이 사망하고 26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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