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수 476명·구조사 수 174명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승선자 구조자 정정 소식이 전해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승선자와 구조자 수를 475명과 179명에서 각각 476명, 174명으로 정정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승선자 구조자 정정 이유에 대해 다수 기관이 구조와 이송을 하는 과정에서 동일인이 중복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으로 2명은 배에 오르지 않았고 3명의 경우 신고없이 차에 탄 채 탑승, 결과적으로 명부보다 1명이 늘었다. 그러나 실종자 중에서도 승선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배를 탄 이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더 다시 정정될 가능성이 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11시48분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며 사망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또 구조당국은 20일 0시55분께 세월호 침몰 지역 주변 수중에서 시신 3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20일 새벽 1시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 476명 중에 174명이 구조됐으며, 39명이 사망하고 26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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