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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상징표시 발표
국립한글박물관 상징표시 발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4.21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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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과학성, 예술성, 경제성, 편의성을 형상화

[한강타임즈]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고유 상징표시(Museum Identification, MI)를 확정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징표시는 한글의 과학성과 예술성, 경제성, 편의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모음 글자는 점과 선, 자음 글자는 선과 원이 결합한 것에 착안하여 선을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 점과 원을 배치하였다. 이는 자음과 모음이 결합하여 한 음절을 이룬다는 의미로 한글의 과학성과 기하학적 예술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점·선·원은 자유로운 결합 과정을 통해 무한하게 생성되는 한글의 속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질서정연하게 어우러져서 국립한글박물관을 상징한다.

이번 상징표시 개발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한글 폰트 개발회사 (주)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는 "상징표시는 한글의 'ㅎ'을 연상하게 하여 한글박물관을 떠올리게 하는 효과가 있고, 그 아래 쓰인 국립한글박물관의 서체는 훈민정음 해례본체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11,322㎡(3,425평/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작년 8월 준공하였다.

현재는 10월 9일 한글날 일반 공개를 목표로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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