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사회를 맡았던 송정근(53)씨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려던 정치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자 자진 사퇴했다.
송씨는 "진정성을 의심받을까 봐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며 "처음부터 학부모라고 한 적이 없고 정치적 이유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송 씨가 경기도당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이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탈당 처리된다고 밝혔다.
앞서 송씨는 자신을 안산에서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씨는 안산 지역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후보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씨의 자녀 등 가족은 없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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