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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골프논란? 진중권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야"
이경규 골프논란? 진중권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야"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4.2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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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오래 전 약속, 죄송하다"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이경규 골프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방송인 이경규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골프 라운딩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개인적인 모임에 참여한 것인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보도 이후 골프를 접고 현장에서 곧바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 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였지만,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판단해 이경규가 곧장 돌아나왔다. 어찌됐든 심려를 끼쳐서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이경규 골프논란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죠. 그저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섭섭하다' 내 생각엔 이 정도가 적절할 듯"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경규 골프? 언론의 거짓선동이 문제지 연예인 골프가 뭐가 문젠가요"라며 "구조와 직접 관계없는 공인들 골프 갖고 시비 걸면 안 됩니다. 그럼 등산, 야구, 사이클 여가 생활 다 중단해야 하나요. 골프장과 인근 식당들 하나하나가 다 국민경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경규 골프논란에 네티즌들은 "이경규 골프논란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 "이경규 골프논란 정치인도 아니고 이게 뭐야", "이경규 골프논란 자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이경규 골프논란 놀랐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이경규 골프논란 사진=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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