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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체계적인 임산부 건강관리 나서
양천구, 체계적인 임산부 건강관리 나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4.2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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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교실, 1:1 모유수유클리닉, 두근두근 육아교실 등

[한강타임즈] 양천구보건소는 임산부의 산전부터 산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임산부 임신주수별 건강관리 및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임신주수별 건강관리’는 임신 5주부터 막달까지 주수에 따라 빈혈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막달검사 등 각 시기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임신부터 임신 3개월까지는 엽산제를, 임신 20주부터 출산까지는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에 따라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유지·향상하기 위해서는 ‘출산준비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총 4주에 걸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출산준비교실’은 1째주 모빌 만들기 및 임부 구강교실, 2째주 임신·출산의 이해, 3째주 모유수유 이론 및 유방 관리법, 4째주 영양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접수로 선착순 30명까지 함께할 수 있다.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유익한 ‘모유수유’를 위한 강좌도 진행된다. 매월 선착순 15명의 임산부에게 국제모유수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개인별 상담과 실습을 통한 ▲자가 유방관리법(울혈, 마사지, 함몰유두 관리법 등), ▲모유수유촉진법 및 과다분비 시 대처방법, ▲모유수유 시 자세교정, ▲모유보관법 등에 대해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 완전모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산준비를 엄마 혼자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양천구보건소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준비하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가족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육아교실’을 열고 있다. 1부 동영상 강의와 남편의 임산부체험, 2부 모형을 이용한 신생아 돌보기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출산육아교실
한편, 양천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구청에서 출생신고를 하더라도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신청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양육수당 등의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하여 구청에서 출생신고를 할 경우에는 다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무방문, 서류감축 등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해 주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신·출산 건강관리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모성실로 문의하면 되며, 출생신고 시 양육수당 등 신청에 대한 문의는 구청 민원여권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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