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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팽목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팽목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5.01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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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에 죄송"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소식이 전해졌다.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가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투입했던 다이빙벨을 자진 철수했다.

1일 이종인 대표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이빙벨을 팽목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 있었던 1차 시도에서 다이빙벨의 장점이 보여 2차 시도에서는 뭔가 나올 거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또 철수에 대해서 "당장 구조 당국이 조금만 더 수색하면 끝을 볼 수 있는데 끼어들면 분란을 일으킬 것이고 (공을) 뺏기 싫었다. 그 사람들이 작업을 마무리짓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대표는 "가족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제가 사람같이 안 보일 것이다. 제가 죄송하다고 이렇게 드릴 말씀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아쉽다",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성과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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