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재활용품은 재활용정거장에
[한강타임즈] 양천구는 자원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재활용정거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정거장’이란 승객이 타고 내리거나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잠시 머무는 장소를 뜻하는 ‘정거장’과 같이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수거할 때까지 공동으로 모아 두는 곳으로, 구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신월4동 3개소, 신월6동 3개소, 신월7동 4개소, 신정3동 5개소 등 총 4개동, 15개소에 대하여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재 양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쓰레기를 대문 앞 투명비닐봉투에 격일로 내놓으면 수거 운반해가는 문전수거 방식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골목길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별도의 거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여 재활용정거장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분리수거를 정착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문전배출 방식은 편리하긴 하나 골목길 미관을 저해하고, 무단투기를 야기하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해왔다. 향후 재활용정거장이 성공하여 무단투기가 줄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면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타 재활용정거장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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