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115명 연행
[한강타임즈]세월호 촛불집회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시민 촛불 원탁회의'는 대규모 세월호 촛불집회를 열었다.
세월호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여명, 경찰 추산 1만1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세월호 촛불집회에서는 사고 진상 규명 및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발언이 있었다.
경찰은 세월호 촛불집회 현장에 교통경찰 3개 중대와 여경 2개 중대 등 155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했다.
참가자 500여명은 신고된 행진 경로를 벗어나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려다가 종로구 계동 현대본사 인근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고, 도로를 불법 점거한 혐의로 115명이 연행됐다.
세월호 촛불집회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촛불집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 "세월호 촛불집회 다들 안타까운 마음일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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