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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기출생카드’ 민생시책 도민호응도 높아
제주도, ‘아기출생카드’ 민생시책 도민호응도 높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5.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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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제주자치도가 민생시책으로 추진중인 ‘아기출생카드’ 발급 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호응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행정시 및 읍면동에서 발급하고 있는 아기출생카드 신청건수가 지난 4월말 기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책 시행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7개월간 1,559명·월 평균 223명이 신청을 할 정도로 도민호응도가 높았던 아기출생카드 발급시책은 지난해 12월부터 만 2세까지 발급대상을 확대한 이후 지난 4월말까지 5개월간 1,500여명·월 평균 300명이 아기출생카드 발급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자녀출생 기념으로 아기출생카드를 발급·간직 하고자 하는 젊은 부모들로부터 점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기출생카드 발급 시책은 자녀의 병원진료 및 보험가입 시 부모가 자녀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억하지 못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자녀 출생의 기쁨을 기념하고자 추진되는 도민행복 민생시책의 일환으로 행정시 종합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발급하고 있고 카드발급대상은 도내 출생아로 출생신고 시 아기의 직계가족이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교부까지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아기출생카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혈액형, 사진, 태어난 일시, 키, 몸무게, 태명, 띠, 부모성명 등이 기록되며 성인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디자인과 크기로 만들어졌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탄생축하카드와 함께 ‘아기 출생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 해 온 아기의 탄생을 기념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아기에 대한 기본정보를 수록함으로써 육아에 활용도가 높아 도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생활에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도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도민에게 만족을 드리는 생활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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