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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책자 제작
마포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책자 제작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6.0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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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페스티벌 때 홍보물 배포, 판로개척ㆍ홍보 지원

[한강타임즈]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최다 밀집지역인 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가 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및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책자를 5월 말 제작, 발간했다.

이번에 펴낸 마포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물에는 관내 127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분야별, 업종별로 분류해 수록돼 있어, 우리나라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축소판 격이라고 보면 된다.

마포구에는 전역에 걸쳐 73개소의 협동조합, 39개소의 사회적기업, 12개의 마을기업, 3개의 자활기업이 입주해 있다.

사회적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지역공동체의 메카라고 성산동의 성미산 일대와 인디문화의 산실인 서교동 홍대앞 일대다. 마포구 소재기업의 40%가 이곳에 포진해 있다.

업종별 분류 및 현황으로는 생활편의 분야가 가장 많고, 문화예술, 출판미디어ㆍIT, 환경ㆍ재활용, 교육ㆍ컨설팅, 보건ㆍ돌봄ㆍ의료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 사회적기업은 ▲문화콘텐츠ㆍ기획 분야의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일상예술창작센터 등 ▲공연분야 (유)아토, (주)극단민들레 ▲교육ㆍ컨설팅분야의 티팟(주), (사)희망네트워크 ▲환경분야 (주)터치포굿, 문화로놀이짱, (주)오르그닷 ▲보건ㆍ교육 분야 (재)다솜이재단, (주)한신플러스케어 ▲식당, 카페ㆍ인쇄 디자인, 제조 등 기타분야 (주)오요리아시아, (사)베리어프리영화위원회, (재)민족의학연구원 등이 있다. 문화ㆍ예술 분야를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기업으로는 주민출자방식으로 만든 마을카페 ‘작은나무’, 연남동주민센터 내에 농수산물 상설매장 ‘연남올레마을기업’, 장애인 고용을 위한 더치커피사업 ‘성미산좋은날’, 문턱없는 밥집 등의 ‘문턱없는 세상’, 소금마을이었던 염리동의 역사성을 살린 마을카페 ‘솔트카페’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경제체계의 자립과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7월 서울시에서 마포구로 이관된 37개소를 시작으로 1년 새 두배 이상 늘어나는 등 참여가 활발하다. 지식순환협동조합, 우리동물병원생명협동조합, 미디어협동조합, 홍대걷고싶은거리상인협동조합, 프랜즈협동조합 등이 있다.

구는 오는 6월 20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는‘사회적경제 홍보 페스티벌’개최 시에 홍보책자를 활용함으로써 참여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및 제품·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 제작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판로지원을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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