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6시 마감 '투표율 60% 좌절'

출구조사 결과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

[한강타임즈]지방선거 투표가 6시 마감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공개됐다.

4일 오전 6시부터 6시까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전국투표율 55.2%를 기록했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투표마감 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4 지방선거의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또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를 비롯해 울산(김기현)·경북(김관용)·경남(홍준표)·제주(원희룡)에서, 야당은 서울(박원순)을 비롯해 광주(윤장현)·세종(이춘희)·전북(송하진)·전남(이낙연)에서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부산(새누리당 서병수-무소속 오거돈)을 비롯해 인천(새누리당 유정복-새정치연합 송영길)·대전(새누리당 박성효-새정치연합 권선택)·경기(새누리당 남경필-새정치연합 김진표)·강원(새누리당 최흥집-새정치연합 최문순)·충북(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연합 이시종)·충남(새누리당 정진석-새정치연합 안희정) 등 7곳은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많은 사람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등 60%를 넘어갈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이를 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