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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김연아 제소 기각 "심판의 경기 후 축하는 문제없어"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심판의 경기 후 축하는 문제없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6.05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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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소트니코바 포옹, 논란거리 아냐"

[한강타임즈]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온 김연아의 판정 논란과 관련한 제소를 기각했다.

ISU는 김연아 제소 결정에 대해 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 부인 출신 심판 알라 셰코프레바(러시아)과 러시아 선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경기 직후 포옹에 대해 "전혀 논란거리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포옹은) 서로를 축하할 때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매너 정도로 볼 수 있다.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이라고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에 대한빙상경기연맹(KSU)은 "변호사와 상의해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네티즌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충격이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너무 해", "ISU 김연아 제소 기각 항소하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월 21일 개최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쇼트프로그램의 74.92점으로 1위에 올랐으나, 다음 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합계 219.11점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정확한 에지가 아니었음에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아 프리 점수 149.95점을 받으며 총 합계 224.59점의 기록이 나와 의문점을 남겼다.

또한 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심판으로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 부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포함돼 있어, 기술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테크니컬 컨트롤러로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부회장을 지낸 알렉산더 라케르니크(러시아)가 임명되는등 러시아에 유리한 심판 구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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