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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강행 '5곳 중 3곳 철거'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강행 '5곳 중 3곳 철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6.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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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도중 부상자-연행자 속출

[한강타임즈]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 밀양시는 11일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송전탑 반대 주민들의 농성장 5곳 가운데 3곳을 철거했다.

밀양시는 오전 6시 장동마을 입구 농성장에서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철거를 시작했다.

밀양시는 영장에서 "반대대책위 소유의 불법시설물을 6월 2일까지 철거하도록 계고서를 송달했으나 지정된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아 대집행함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돈도 다 필요 없다. 평생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살고 싶다" "주민을 개처럼 취급하지 마라"며 저항했다.

그러나 수십 명의 경찰관이 투입되었고, 저항에도 농성장과 움막은 철거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부는 경찰에 연행됐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에 네티즌들은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말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되나",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역시 돈이 우선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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