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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무한상상실 운영기관' 선정
강서구, '무한상상실 운영기관' 선정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6.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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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식·아이디어가 풍부한 사회문화와 융합형 과학기술인재 양성

[한강타임즈]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평생학습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창의재단이 지원하는 '무한상상실 운영기관'에 선정,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한상상실이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 사업으로 국민의 창의력,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험‧제작‧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강서평생학습관 5층 3강의실에 마련되는 무한상상실은 '전자키트 상상모델 공방교실'이라는 이름으로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한 발명교육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인문학·예술·신체활동 등을 접목한 과학실험을 통해 '나'와 '사물'의 관계부터 사물의 다양한 현상을 이해해 보는 융·복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반(4~6학년)과 중등반(1~3학년)으로 나눠 운영되며, ▷전자전기회로 꾸며보기 ▷파형 발생기회로와 전기회로 디자인 ▷직접 디자인해 보는 AM 라디오 ▷3D 프린터기를 활용한 제품 디자인 ▷센서를 이용한 온도감지기 제조 ▷센서를 이용한 장애물 감지 시스템 만들기 ▷깜박깜박 RGB LED 전구회로 등 다채로운 실험·제작 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 20명(반별 1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무한상상 페스티벌과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동아리·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초등반 2만원, 중등반 3만원)이다.

구는 무한상상실에서의 과학 실험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지역의 과학문화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무한상상실은 『상상은 곧 현실화』라는 목표아래, 자신의 상상이 담긴 제품을 개발·성취감을 높이고, 미래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의 이번 무한상상실 운영기관 공모에는 전국 대학, 과학관, 도서관 등 77개 기관이 응모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거점 무한상상실 7개소와 소규모 무한상상실 23개소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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