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후 6회 샌디에이고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으며, 데노피아가 카브레라의 3루 땅볼 때 3루로 진루, 쿠엔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회 희생번트와 5회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 역시 3.18에서 3.06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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