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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 공원 '모래 놀이시설 이상무'
강서구, 어린이 공원 '모래 놀이시설 이상무'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7.0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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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안전성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입증

[한강타임즈] 어린이놀이터 모래 환경 위해성 조사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최근 바닥이 모래로 이루어진 15개 어린이 공원의 중금속 및 기생충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에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원내 모래는 유아기 발달단계에 맞는 가장 적절한 놀이감이지만,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과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등으로 오염되어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모래 놀이시설의 안전여부를 확인, 부모들의 근심을 덜고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검사를 추진했다.

중금속 5개 항목(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 크롬)과 기생충란 4개 항목(개회충란, 고양이회충란, 사자회충란, 토양선충란)의 검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유해성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위해 구는 채취한 시료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보건기술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보다 검출되지 않거나 훨씬 낮아 위해요인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속적인 검사와 개선을 통해 유해물질이 어린이 공원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 모래를 이용하길 바란다"라며"부모님들도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돌아온 후에는 꼭 손발을 깨끗이 씻도록 지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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