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카낭의 비극 떠올라
[한강타임즈]미네이랑의 비극이 화제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는 브라질과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이 진행됐다.
독일은 브라질에게 7-1의 대승을 거뒀다. 이에 앞선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있었던 마라카낭의 비극이 다시금 거론되고 있다.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우루과이와 우승컵을 놓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겨루게 됐다.
브라질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 확정이었으나 경기 종료 10분 전 우루과이의 역전 결승골로 거짓말 같은 패배를 당했다.
당시 마라카낭 경기장에 있던 4명의 관중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2명은 심장 마비로 2명은 권총으로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이 '마라카낭의 비극'이다.
9일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이 독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네이랑의 비극에 네티즌들은 "미네이랑의 비극 정말 충격이다", "미네이랑의 비극 그때랑 지금은 다를 듯", "미네이랑의 비극 결승전에 관중이 없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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