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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위협? '현상금까지'
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위협? '현상금까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7.09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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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에게 사과 편지까지 보내

[한강타임즈]수니가가 브라질 마피아에 살해위협을 받고있다고 한다.

5일(한국시각)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 브라질 대 콜롬비아 경기서 카밀로 수니가와 충돌로 네이마르 척추 골절 부상이 있었다.

이날 후반 43분 콜롬비아의 후안 카밀로 수니가와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충돌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무릎에 허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후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하다. 독일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수니가는 미국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를 다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정상적인 볼 다툼 상황이었다. 네이마르가 빨리 부상에서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수니가는 콜롬비아 축구협회를 통해 네이마르에게 사과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브라질 마피아 PCC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하며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이후 수니가는 자신의 SNS에 "신이여 저를 보호하소서"라는 글과 브라질의 4강전을 응원하는 "브라질, 아직 추격 가능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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