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 떠나겠다"
[한강타임즈]홍명보 감독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전 후 사퇴의 뜻을 가졌고 벨기에전 후 대한축구협회에 사의를 표명했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땅 구매 논란에 대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훈련기간에 나와서 땅을 구매했다는 소식은 맞지 않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 "벨기에전 패배 이후 사퇴 결정을 했고 패배 슬픔에 잠겨있던 선수들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던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사퇴와 대표팀 회식 논란에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사퇴 대표팀 회식 영상이 큰 요인인 듯", "홍명보 감독 사퇴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홍명보 감독 사퇴 변화할 기회를 한 번 주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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