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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관 순직 '진화 작업 중 쓰러져'
제주 소방관 순직 '진화 작업 중 쓰러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7.14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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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화재 진압하다 숨져

[한강타임즈]제주 소방관 순직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3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공무원 1명이 사망했다.

13일 오후 7시 21분쯤 서귀동 2층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에 나섰던 故 강수철 소방경(센터장)이 진화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순직 소방관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단란주점의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소방관 순직에 네티즌들은 '제주 소방관 순직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제주 소방관 순직 안타까워", "제주 소방관 순직 무슨일인지 조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제주 소방관 순직 사진=SBS 뉴스 캡처

14일 S-Oil은 제주 서귀포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9년간 37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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