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세월호 특별법 처리 위해 여야 7월 임시국회 소집
세월호 특별법 처리 위해 여야 7월 임시국회 소집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7.18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사회 인사 13명, 세월호 특별법 통과 단식농성 동참

[한강타임즈]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해 여야가 7월 임시국회를 소집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제327회 임시국회 집회공고를 통해 “국회의원 이완구, 박영선 외 271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임시국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진상조사위의 수사권 부여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남구현 민주화교수협의회 교수 등 시민·노동·종교계 인사 13명이 동조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사무처장은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애끓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성역없는 조사가 가능한 특별법 제정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심정으로 가족들이 시작한 단식농성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신승철 위원장은 "국민, 노동자,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조 단식을 하게 됐다"며 "유가족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노동계도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94일째인 18일 새벽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여성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희생자 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

추가 희생자가 발견되면서, 지금까지 희생자는 모두 294명, 아직 남은 실종자는 10명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