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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 모집
마포구,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 모집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7.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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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민원 많은 지역 찾아가 경고장 발부 등 다양한 현장체험

[한강타임즈]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3일까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 체험단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방학동안 주정차위반 단속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주차문화 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이 되면 크게 △불법주정차 단속업무 사전교육 △교통상황실 견학 및 무인단속 체험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이 시작되면 학생들은 마포구청 교통지도과가 맡은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구청 지하1층에 마련된 교통상황실로 이동해 고정식 CCTV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주차단속근거 등 관련 법 규정 등을 익힌 뒤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현장 체험 활동에 나서게 된다.

활동 지역은 상암DMC 같은 주차민원 다발지역 및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이며, 이곳에서 단속직원과 함께 경고장을 직접 발부하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1회당 3시간)를 발급해주며, 구는 교육 종료 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체험단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생 60명(1회차 당 10명씩 배정)으로 구성하여 7월 31일 ~ 8월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 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주차 단속현장을 체험해봄으로써 올바른 주차문화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주민들에게도 구정의 교통행정 추진방향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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