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점 도출하기로…"
[한강타임즈]세월호특별법 TF 재가동 소식이 전해졌다.
여야가 지난 17일 이후 중단됐던 세월호특별법 TF(태스크포스) 팀을 즉시 재가동했다.
21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및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주례회동을 마친 뒤 세월호특별법 TF 재가동 사실을 전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그동안 세월호특별법 TF 활동상황과 양당의 입장과 유가족 입장 등을 재정리하고 그것을 토대로 기존 세월호특별법 TF를 즉시 가동해 합의점을 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세월호특별법 TF에 전권을 드리기로 했다"며 "세월호특별법 TF 팀이 최대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독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진상조사위의 수사권 부여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제327회 임시국회 집회공고를 통해 “국회의원 이완구, 박영선 외 271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임시국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모두 294명, 아직 남은 실종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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