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동구]주민등록(본인) 진위 확인시스템 도입
[강동구]주민등록(본인) 진위 확인시스템 도입
  • 홍귀현
  • 승인 2006.08.2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호2동, 상일동 시험운용, 10~11월 경 전 동사무소로 확대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인감업무 등 본인 여부가 중요한 민원처리에 주민등록 및 청구인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강동구 21개 동 중 상일동 사무소 등 2개 동에 시험설치된 「주민등록(본인) 진위확인 시스템」은 지문과 중앙전산망에 기록된 주민등록증에 대한 정보를 통해 위변조 여부와 청구인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 즉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발급한 지 오래돼 신분증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다른 경우나 주민등록증의 위변조가 의심될 경우 지문인식이나 카드 단말기에 주민등록증을 넣어 10~15초 내에 본인 여부와 위변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현재 신분증 제출과 육안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했던 것과는 달리 전자적 방법으로 주민등록증 위·변조 여부 및 형제·자매·쌍둥이 등을 정확한 구별 확인이 가능해져 재산을 노린 인감관련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인다. 즉 인감담당 공무원의 불안감을 줄이면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번 달 중순부터 사용하고 있는 천호2동 인감담당 김영준 주임은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신분증의 사진만으로 본인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어려워 맘고생이 심했는데, 새로운 시스템으로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강동구는 시중에 나와있는 2개 기종을 각각 천호2동과 상일동에 설치해 시험사용하고 있다. 9월까지 시험사용을 한 후 유용성이 확인될 경우 기종을 확정해 10~11월쯤 전체 동사무소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