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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세월호 "손해배상 관점에서 보면 교통사고"
주호영 세월호 "손해배상 관점에서 보면 교통사고"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7.24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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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보다 과잉배상 안돼"

[한강타임즈]주호영 세월호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했다.

주호영 의장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손해배상 관점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는 것"이라며 "법체계에 의하면 선주와 선박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해서 판결을 받아 강제집행해야 하는데 (세월호 참사) 많은 사람이 희생된 특수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낸 지원과 보상·배상 규정에는 재단이나 여러 가지 세제 혜택이 많아서 저희 기본 입장은 최소한 천안함 피해자들보다 과잉보상이 돼선 안 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보도에 따르면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철도사고, 항공기사고, 선박사고의 가장 본질은 교통사고다. 그런 사고는 손해배상 체계가 운전한 사람, 버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 아니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주호영 세월호 발언에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듣는 사람의 귀를 의심케 한다"며 "세월호 100일이 되는 날에 새누리당이 다시 유가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세월호 교통사고 발언에 네티즌들은 "주호영 세월호 정말 충격적이다', "주호영 세월호 지난번에도 논란이되었던 건데 왜 또 이런 발언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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