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사진' 유포자 고소
[한강타임즈]노무현 장남 노건호 씨가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밝혀졌다.
노무현 장남 노건호 씨는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해당 사진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대되자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