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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운영
제주도,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8.0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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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 및 학대받는 여성 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 제공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의 가정·성폭력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24시간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2001년부터 운영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의 주요업무는 △피해자에 대한 1차 긴급상담, 서비스 연계 등 위기개입 서비스 제공 △적절한 위기개입이나 긴급한 구조를 위해 119, 112 등의 연계조치 △폭력피해여성에 대한 현장 출동을 통한 긴급피난 현장상담서비스, 예방교육 등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위기개입체계는 가정폭력 발생신고 접수시 상담원이 112상황실로 신고(경찰 현장 출동 피해자 안전확보) → 1366 현장상담원 현장 출동(2인1조) → 현장에서 내담자 심신 상태 파악 관련기관 연계 및 긴급피난처 피신 등으로 이루어지며, 긴급히 숙식이나 정신적·육체적 안정과 상담·치료 등을 필요로 하는 폭력피해 및 학대받는 여성의 긴급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도 운영되고 있다.

보호기간은 3일이내 보호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필요시 7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2013년 상담건수 8,518건에 대하여 관련기관 연계지원은 281건(보호시설, 전문상담기관, 의료 및 법률기관, 수사기관 등)이며, 긴급피난처 이용인원은 동반자녀를 포함한 479명이 이용을 하였다.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방법으로는 '지역번호(064)와 함께 1366번호'를 누르면 제주지역 상담원과 연결되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증가와 더불어 중국, 베트남 출신의 상담 통역 인력 2명이 배치되어 있어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여성폭력 등 피해자의 긴급보호 및 상담을 위한 365일 24시간 지속적 운영으로 긴급 구조·보호 등 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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