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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대책 회의 '확산 방지 대책 등 면밀하게 검토'
WHO 에볼라 대책 회의 '확산 방지 대책 등 면밀하게 검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8.08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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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위원회 소집

[한강타임즈]WHO 에볼라 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선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긴급위원회를 열고있다.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에볼라 긴급위원회 회의에는 20여명의 면역, 백신 전문가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가 간 전파 가능성과 확산 방지 대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전파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면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생 이후 처음으로 에볼라 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1'으로 격상했다.

제네바 한국대표부에 파견된 보건복지부 김강립 공사참사관은 "올해처럼 많은 사람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적이 없고, 지금처럼 매우 넓은 지역이 감염된 적도 없었다"면서 "국가 간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볼라 바이러스는 과거 공기를 통해 전염됐던 사스나 조류독감바이러스(H7N9) 때보다 쉽게 전파가 안되고, 초기에 발견해 관리만 잘하면 전염도 안 돼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 WHO 에볼라 대책 회의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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