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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 ‘능글매력’으로 여심 홀릭!
‘야경꾼 일지’ 정일우, ‘능글매력’으로 여심 홀릭!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4.08.1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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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 '귀신 보는 풍류 왕자' 완벽 변신! ‘능글 매력’으로 완전무장!기대감 UP!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첫 등장부터 '귀신 보는 풍류 왕자' 이린으로 완벽히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능청스럽고 진지한, 혹은 뻔뻔하기까지 한 '이린'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이린'의 성격을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킨 것.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3회에서는 하룻밤 새 부모를 여읜 이린의 어린 시절과 함께 출궁한 후 장성한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첫 등장부터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내가 오기 전에 조치해 놓으라 몇 번을 일렀느냐 어서 움직여라 움직여" 라고 소리쳤고, 시종들이 조치를 취하자 곧 모든 근심을 내려 놓은 듯한 표정으로 방안으로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 여름 방안에서도 화로를 옆에 끼고 살고 있는 이린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눈에 보이는 귀신을 쫓고자 한 것임이 드러났다.

▲ <사진> MBC ‘야경꾼 일지’ 방송화면 캡처
이렇게 귀신을 퇴치하던 이린은 오히려 연기에 의해 자신이 눈물 콧물범벅이 돼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은근슬쩍 부채를 넘기는 시종의 부채를 받아 들고 눈물콧물 범벅이 된 얼굴로 시종을 대신해 부채질까지 하는 등 은근 허당스러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한편으로는 기구한 이린의 사연과 함께 혼자서 귀신을 쫓기 위해 고심한 흔적들이 드러나 여심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귀신까지 속여넘기는 뻔뻔함과 능청스러움으로 그의 매력에 완벽하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바로 눈 앞에서 언제나 자신을 졸졸졸 쫓아다니는 수호 귀신 3인방과 눈을 맞추고도 "눈부셔"라며 아무렇지 않게 흑애체를 쓰고 귀신들 사이를 빠져나가거나 몽달귀신의 협박(?)을 듣고도 기생 매향과 입맞추기 위해 입술을 쭉 내미는 등 능청스러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더불어 자신을 짝사랑하는 수련(서예지 분)이 기방에 쫓아오자 "수련 낭자도 매향이 보러 온 거요?"라며 긁어 부스럼을 만들다가도 수련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려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하루 아침에 양친을 잃고 궐 밖으로 내쳐진 비운의 적통왕자 이린. 그는 궐을 떠나 이렇듯 능청스러운 풍류왕자로 성장해 있었고, 이 같은 배경에는 짠내가 폭발하는 과거사와 누구에게도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음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카리스마와 능청을 오가는 ‘이중 매력’의 이린은 가슴 속 깊이 묻어둔 아픔과 과거사 만큼이나 앞으로 보여줄 수많은 얘기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 같이 카리스마를 뿜어내면서도 코믹하고, 한편으로는 짠하기까지 한 '이린'의 다채로운 매력은 정일우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더욱 반짝였다.

‘야경꾼 일지’ 방송 이후 네티즌은 “이린 매력적ㅋㅋ 귀신을 무서워하는데 막상 귀신 앞에서는 무서워하지 않는 듯 ㅋㅋ 아는 얼굴에 아이라서 그런가?”, “이린이랑 시종이랑 부채질하는 것 가지고 티격태격할 때 빵터짐ㅋㅋ”, “눈물 콧물 범벅 되어도 멋있네ㅎ 정일우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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