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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관심병사 2명 휴가 중 동반자살 "너무 힘들었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 휴가 중 동반자살 "너무 힘들었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8.1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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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듭니다" 메모 남겨

[한강타임즈]28사단 관심병사 2명이 휴가 중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28사단 소속 A 상병 B 상병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경 A 상병의 집인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 상병은 B급 관심병사, B 상병은 A급 관심병사로 각각 분류됐으며, 여러 차례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B 상병의 휴대전화 메모장에는 “긴 말씀 안드립니다.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 특정인을 대상으로 "XXX 새끼로" 시작하는 짧은 메모가 발견됐다고 한다.

28사단은 지난 4월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모 일병이 속한 사단이다.

이에 대해 군은 "자살한 관심병사 2명이 28사단이긴 하지만, 이들은 보병 연대의 병사들로 포병 연대 소속이었던 윤일병과는 관련이 없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28사단 관심병사 2명 진상규명이 필요한듯", '28사단 관심병사 2명 정말 무슨일이 있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28사단 관심병사 2명 휴가 중 동반자살 사진-해당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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