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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초등생 10명 중 4명'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초등생 10명 중 4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8.21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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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료 중요

[한강타임즈]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대한여드름학회는 서울대학병원 피부과학교실 서대헌 교수팀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학생 693명 중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로, 1학년 20.2%, 2학년 22.5%, 3학년 27%, 4학년 39.7%, 5학년 48.9%, 6학년 54.1%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급증했다.

소아여드름은 여드름 발병의 주원인인 성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을 말한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악화되거나 성인까지 만성화될 수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서구화된 식생활 생활습관, 성조숙, 빨라진 초경연령이 어린 나이에 여드름을 생성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대헌 대한여드름학회장(서울대병원 피부과학교실 교수)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에서만 발생한다는 통념과 달리 최근 전세계적으로 소아·성인 여드름 발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 연령 특성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이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뭐든 다 빨라지는 듯",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소아 여드름 환자 급증 사진=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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